첫주택구입자 비율 4년래 최고…낮은 모기지 이자율 덕

지난달 집을 처음으로 장만한 구입자는 늘었지만 투자자 구입은 반대로 감소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6월 기존주택거래에서의 첫주택구입자 비율이 33%를 기록했다며 이는 전월의 30%에 비해서 3%포인트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중이 34%였던 2012년 7월에 거의 근접한 수치로 4년래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 첫주택구입자 비율은 평균 30%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의 주택구입은 위축됐다. 전체 주택매매에서 개인투자자의 비율은 11%로 2009년 7월의 9% 이래로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지난 5월의 13%보다 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주택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는 전액 현금 매입 건수의 과반수(64%)를 차지했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경제학자는 첫주택구입자가 증가한 것은 사상 최저수준의 모기지 이자율 덕이라며 또 저가주택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것도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진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