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비 올라 임대주택 투자 관심 ↑…클리블랜드 렌트 수익률 11% 최고

전국적으로 렌트비가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단독주택에 대한 렌트 수입도 함께 뛰고 있다. 투자용 주택을 갖고 있다면 은행 저축이나 채권, 금 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그래서 여유자금이 있는 부유층들은 렌트 인컴을 위한 투자용 주택구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온라인 부동산 투자 관리기업인 홈유니온은 최근 지역별로 단독주택에 대한 렌트 수익을 조사했다. 1년을 기준으로 총 렌트 인컴에서 모기지페이먼트를 제외한 모든 경비를 제한 순수입(NOI)을 주택 구입가격으로 나눠 캡레이트(Cap rate)를 계산했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해서 1년 기준 2만5000달러의 순수입을 기록했다면 캡레이트는 5%가 되는 것이다. 그 결과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지역일수록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서부와 남동부 지역의 렌트 수입이 다른 주보다 높았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지역의 캡레이트는 11.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50만 달러짜리 주택의 경우 연간 5만5500달러를 앉아서 버는 셈이다. 반면 LA를 비롯한 오렌지카운티와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등 서부 해안가 도시는 주택 가격이 몇 년 사이 급상승하면서 높은 렌트 인컴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낮았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임대용 주택의 수익률은 2.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오렌지카운티와 LA는 각각 2.7%와 3.1%로 수익률 낮은 도시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캘리포니아는 7개 도시가 수익률 낮은 도시 톱 10에 올라 렌트비 상승보다 집값 오름세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이 비싼 지역은 오래전에 투자용 주택이 있었다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최근에 많이 오른 가격으로 주택을 구입한 경우에는 캡레이트가 높지 않았다. 그러나 중서부와 동남부 지역의 도시들은 지금 주택을 구입해도 렌트비 대비 상대적으로 싼 주택 가격 덕분에 투자자들이 재미를 많이 보고 있다. 다음은 렌트용 주택의 수익률이 높은 도시 톱 10과 수익률이 낮은 도시 톱10이다. 단독주택 렌트 수익률이 높은 도시 톱 10 1. 클리블랜드(오하이오): 11.1% 2. 컬럼비아(사우스캐롤라이나): 9.7% 3. 버밍햄(앨라배마): 8.5% 4. 피츠버그(펜실베이니아): 8.4% 4. 밀워키(위스콘신): 8.4% 6. 신시내티(오하이오): 8.2% 7. 테네시(멤피스): 8.0% 7. 그린빌(사우스캐롤라이나): 8.0% 7. 탬파(플로리다): 8.0% 7.필라델피아(펜실베이니아): 8.0% 단독주택 렌트 수익률이 낮은 도시 톱 10 1.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 2.5% 2. 샌호세(캘리포니아): 2.6% 3. 오렌지카운티(캘리포니아): 2.7% 4. LA(캘리포니아): 3.1% 5. 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 3.5% 5. 오클랜드(캘리포니아): 3.5% 5. 뉴욕(뉴욕): 3.5% 5. 시애틀(워싱턴): 3.5% 9. 새크라멘토(캘리포니아): 3.7% 10. 포틀랜드(오리건): 3.8% 박원득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