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주택 착공…9월 예상 밖 하락


9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예상 밖으로 크게 감소해 주택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하지만 건축 허가건수는 예상보다 늘어 신규주택 착공건수 하락이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연방 상무부는 9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월 대비 9.0% 감소, 연간 환산으로 104만7000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3월 이후 최저치다.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8월 5.6% 감소에 이어 2개월 연속 줄었다. 시장 예상치 117만5000건에도 12만8000건이나 밑돌았다. 하지만 주택건축 허가건수는 6.3% 급증하며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난달 아파트 건설이 38%나 급감한 것이 착공건수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단독주택 착공은 오히려 8.1% 늘어났다. 다만 두 달째 착공건수 축소에도 주택 건설은 올해 들어 경제에서 전망이 좋은 부문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서부 지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유일하게 전월에 비해 6.6% 늘어났다. 하지만 북서부 31.5%, 남부는 15.6%, 서부는 4.4% 각각 줄었다. 제이콥 우비나 RBC캐피털마켓의 이코노미스트는 "신규주택건설이 잠시 대기 중인 상태"라며 "주택시장 회복이 멈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