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모기지 신청 10개월래 최저…전주대비 9.2%나 줄어

지난주 모기지 신청건수가 대폭 감소,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어 오른 영향이 컸다. 16일 모기지은행협회(MBA)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신청지수는 전주에 비해 9.2% 급감한 436.3을 기록, 지난 1월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3.77%에서 3.95%로 18bp(1bp=0.01%p) 급등해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1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역시 3.15%로 뛰었으며 5년 고정 후 변동하는 모기지 이자율은 3.11%를 나타냈다. 두 금리 모두 3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스티븐스 MBA CEO는 "미국 경제가 성장하고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금리에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다. 지난 6주 중 5주간 금리가 올랐으며 이에 따라 재융자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지난주 재융자는 10.9% 감소해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모기지 신청건수 중 재융자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62.3%에서 61.9%로 감소했다. 주택 구입용 모기지 신청은 6.2% 줄어 지난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