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OC 주택가격 총액 2조 5000억 달러로 전국 1위

LA와 오렌지카운티의 지난해 주택가격 합계가 2조 5000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6.4%가 증가한 규모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 질로우는 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LA와 오렌지카운티가 전국에서 주택가격 총액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전통적으로 집값이 가장 비싸다고 알려진 뉴욕의 주택가격 총액은 2조 4000억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체의 주택가격을 합하면 29조 6000억 달러로 LA와 오렌지카운티가 차지하는 비중은 8.6%다. 질로우의 수석 경제학자인 스벤자 구델 박사는 "미국의 집값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으며, 이는 주택시장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집값 상승이 주택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택 임대료 규모는 546억 달러를 기록한 뉴욕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LA의 주택 임대료는 386억 달러로 전해졌다. 조원희 기자